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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전남 여수 낭도, 이곳에는 50년 경력의 뱃일을 하고 있는 마재심 어머니와 4년 전 귀어한 아들, 선장 박인수 씨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모자는 높은 파도에도 주꾸미 낚시를 시작합니다.
문어만큼 커다란 주꾸미를 낚아 올리며 순식간에 양동이가 주꾸미로 한가득 채워집니다. 재심 씨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식당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재심 씨 운영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에서는 꽃게, 굴 등 각종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과 막걸리 식초를 넣어 만든 서대회무침이 인기 메뉴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를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며 식당은 3년 만에 낭도 맛집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낭도 해물라면 서대회무침 포장마차는 아래서 확인하세요”
<낭도원조맛집>
전남 여주시 화정면 여산길 37 1층
0507-1363-1821
4년 전, 낭도에 다리가 생기면서 섬을 찾는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그때 재미 삼아 가스버너에 파전을 부쳐 팔다 식당까지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문제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일할 직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식당에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재심 씨와 식당 머슴 아들뿐입니다.
아들 인수 씨도 부지런한 어머니를 닮아 매일 바쁩니다. 어머니 식당에서 서빙하고 뱃일도 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까지 살피고 바다에 빠진 사람들까지 구하러 다녀야 합니다.

이젠 마재심의 아들이 아니라 낭도의 아들이 된 인수 씨는 내로라하는 국가기관에서 위성체를 제작했던 엔지니어입니다. 남들은 모두 부러워하던 직업을 포기하고 귀향한 이유는 아버지의 죽음 때문입니다.
오랜 투병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 남은 어머니를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강인한 줄 알았던 어머니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힘들게 견디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3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은 아버지가 생전 탔던 작은 고깃배에서 아버지가 했던 방식으로 고기를 잡는 선장이 되었습니다.

재심 씨는 직접 키운 재료를 이용해서 정성으로 만든 음식을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것이 기장 큰 기쁨입니다. 밭농사도 늘리고 상추, 무, 배추 등 온갖 채소를 전부 길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뱃일로 피곤한 몸으로 무를 묻을 땅을 파는데 몸이 힘들다보니 평소와 다르게 짜증이 납니다. 어머니의 일 욕심은 아무래도 식당 때문인 것 같아 인수 씨는 식당 영업시간을 줄여보는 것을 어머니에게 제안합니다.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일하는 마 사장과 박 선장은 언제쯤 여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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